지난 8일 당진시대 신문사에서 사별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8일 당진시대 신문사에서 사별 연수를 진행했다.

당진시대 신문사(대표이사 정봉식)가 지난 8일 ‘AI 시대 언론윤리’를 주제로 사별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한관호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한 강사는 언론윤리의 기본 원칙을 짚으며 인공지능(AI) 시대 언론이 지켜야 할 보도 방향을 재난과 장애인 보도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그는 “지역 언론에서도 정치 지형이나 경영에 종속되거나 기자 개인의 일탈 등 비윤리적인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언론은 정확성, 공정성, 독립성을 바탕으로 정론직필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시대의 언론윤리도 강조했다. 한 부위원장은 국내 언론사들이 기사 초안 작성과 데이터 분석, 번역 등 보조 업무에 AI를 폭넓게 활용하고 있지만, 가짜 정보 생성과 알고리즘 편향, 표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언론사는 AI 활용 사실을 독자에게 투명하게 밝혀야 하며, AI가 생성한 내용이라도 반드시 사실 확인과 검증을 거쳐야 한다”며 “최종적인 윤리적·법적 책임은 언론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활용이 늘어나면서 기자 고유의 문체와 개성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보도와 관련해서는 장애인을 동정의 대상이나 비장애인에게 감동을 주는 존재, 사회적 부담으로 묘사하는 ‘타자화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상인’, ‘휠체어에 의존하는’ 등 차별적 표현 대신 ‘비장애인’,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 올바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