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해나루쌀’ 가공품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지난 15일 당진시청 구내식당에서 ‘해나루쌀 감귤과즐’ 맛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구내식당에서 선보인 감귤과즐은 당진시 정미면에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대표 권은중)’이 대형 식품기업 신세계푸드와 협력해 개발한 신제품이다. 당진 해나루쌀을 튀겨 입히고 감귤 착즙 원액을 사용해 바삭한 식감과 상큼한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1일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24곳에 처음 나온 뒤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출시 첫 달인 5월에 3억 원 가까이 매출을 올린 데 이어 6월에도 1억 원 넘게 팔며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4억 원을 넘어섰다.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은 전통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품질 고급화와 현대화를 추진하며 우리밀호박약과와 우리밀고구마약과 등 여러 한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대기업과 협업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며 농촌융복합산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성공적인 판로 개척을 이뤄낸 제품을 직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푸드 등 다양한 식품기업과 연계해 당진의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융복합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