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제10대 당진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성만제 부시장이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충청남도에서 35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복지와 정책, 행정 전반을 두루 경험한 성 부시장은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을 끝으로 당진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취임 직후 각 부서 업무보고를 받으며 당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있는 성 부시장은 “부시장은 시장의 시정 철학을 행정으로 구현하는 역할”이라며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대는 성만제 부시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시정 운영 방향, 조직 운영 철학, 당진의 미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당진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A. 먼저 따뜻하게 맞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진은 산업과 농업, 항만을 모두 갖춘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입니다. 이러한 강점을 더욱 살려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김기재 시장님을 충실히 보좌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취임 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느낀 당진의 첫인상은.
A.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철강과 항만을 중심으로 한 산업기반이 탄탄하고 농업과 어업도 함께 발전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과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Q. 충남도에서 오랜 행정 경험을 쌓았다. 당진시정에는 어떻게 접목할 계획인가.
A. 공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협업과 소통입니다. 지역 현안은 어느 한 기관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중앙정부와 충남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당진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Q. 조직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A. 소통과 신뢰, 그리고 공정입니다. 조직은 신뢰가 있어야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원들이 노력한 만큼 인정받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공정한 조직 운영에 힘쓰겠습니다.

Q. 공직자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덕목은 무엇인가.
A.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작은 민원 하나라도 정성을 다해 처리하는 것이 시민 신뢰를 쌓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행정은 시민이 만족해야 성공한 행정입니다.
Q. 당진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 산업과 농어업이 함께 발전하는 균형 잡힌 도시라는 점입니다. 철강과 항만이라는 산업 기반 위에 농업과 수산업 경쟁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산업과 스마트농업 등을 접목한다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Q. 김기재 시장과는 어떤 역할 분담을 구상하고 있나.
A. 시장은 시정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부시장은 이를 행정으로 실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기재 시장님의 시정 철학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직원들과 소통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
A.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이야기할 수 있는 부시장이 되고 싶습니다.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고,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직원들입니다.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동료 같은 부시장이 되겠습니다.
Q. 업무보고를 받으며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본 부분은 무엇인가.
A.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실행력이 부족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앞으로 주요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를 확인하며 해결하는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당진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정을 뒷받침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차질 없이 키워 나가겠습니다.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 성만제 부시장은
1968년생인 성만제 부시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복지정책과장, 고령화정책과장, 보건정책과장, 문화정책과장, 공보관 등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충청남도 보건복지국장을 역임했다. 복지와 정책기획, 조직 운영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지난 7일 제10대 당진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