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차료를 내리고 휴게시설을 보강한다. 시는 지난 2일 당진시청에서 화물운송 종사자의 안전한 운행 환경을 만들고 시민 교통안전을 강화하려고 화물연대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운전자 휴게시설 개선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차 요금 인하 △화물차 주차 공간 확충 △공영차고지 진·출입 여건 개선 △안전운임제 관련 사항 등 현장에서 나오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시는 화물차량 운전자의 안전한 휴식과 이용 편의를 위해 내년 예산을 확보해 공영차고지 안 휴게시설을 보강한다. 화물차 주차 공간이 부족한 문제는 이용 수요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공영차고지 추가 조성과 산업단지 안 유휴용지 활용 가능성을 중장기로 검토한다.

공영차고지 주차료는 화물운송 종사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현행보다 낮추기로 했다. 구체적인 인하 폭과 시행 시기는 관련 절차와 운영 여건을 검토해 확정한다.

공영차고지 진·출입로와 인근 교차로 개선은 국도 38호선과 연결된 도로 여건,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관련 기준과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 방안을 찾기로 했다.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는 위반 신고가 접수되면 사실관계를 빠르게 확인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한다. 관련 업체에는 안전운임제와 준수사항을 미리 안내해 위반 행위를 예방한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당진은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물류 이동이 활발해 화물차 통행이 많은 지역인 만큼, 화물운송 종사자의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은 시민의 교통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공영차고지 휴게시설 개선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