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단어지만 막상 내야 할 세금이 얼마인지, 어떤 감면이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정확히 아는 건 쉽지 않다. 같은 재산이나 같은 사업이라도 어떤 시점에 어떤 방식으로 거래하느냐에 따라 세금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거래나 증여·상 속, 사업체 개업처럼 한 번의 결정이 수천만 원의 세금 차이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라면 전문가의 자문이 더욱 중요하다.

최근 당진등기소 맞은편에 김석래 세무회계사무소가 새롭게 문 열었다. 김석래 대표세무사는 원당초등학교와 당진중학교, 논산 대건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지난해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30세의 젊은 세무사인 그는 복잡한 수치와 법을 꼼꼼하게 분석해 답을 찾아내고, 그 과정에서 의뢰인에게 가장 적합한 대안을 제시하는 일에 매력을 느껴 세무사의 길을 선택했다.

다양한 사례 접하며 전문성 쌓아

김 세무사는 사무실을 개업하기 전 서울의 국내 대형 세무법인에서 세무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단순한 기장·신고 업무를 넘어 고소득 자영업자와 의료인, 법조인 등 개인사업자를 비롯해 법인을 대상으로 자산 승계, 법인 전환, 세무 관리 등 다양한 세무 업무를 수행했다. 복잡한 세무 문제를 실제 사례를 통해 접하며 쌓은 경험은 김 세무사가 고향에서 세무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됐다.

김 세무사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세금 문제를 의뢰인의 상황에 맞게 하나씩 풀어내고, 해결한 뒤 ‘덕분에 잘 해결됐다’는 감사 인사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김석래세무회계사무소에서는 종합소득세와 법인세, 부가가치세를 비롯해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등 세무 전반에 걸쳐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세무사를 포함해 총 7명의 직원이 함께하며, 최대 35년의 실무 경험을 갖춘 직원들의 연륜과 젊은 세무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별 세무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사전 상담 중요”

김 세무사가 지역에서 세무 업무를 시작하며 가장 아쉽게 느끼는 부분은 세금 문제를 거래가 끝난 뒤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증여·상속을 진행할 때 또는 사업을 확장하거나 법인으로 전환할 때 수도권에서는 거래나 의사결정을 하기 전에 세무사를 찾아 절세 가능성과 세금 부담을 먼저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지역에서는 계약이나 거래를 마친 뒤 세금 신고를 해야 할 때 세무사를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법에서 인정하는 비과세나 감면 등의 혜택은 거래 방식과 시점, 요건에 따라 달라진다. 거래가 끝난 뒤에는 사전에 검토했다면 활용할 수 있었던 방법을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사전에 상담했다면 줄일 수 있었던 세금을 수천만 원씩 부담하는 사례도 발생한다.

당진은 특히 농지와 토지 관련 세무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부모와 자녀 간 토지 증여·상속을 포함해 농지 매매, 토지 수용과 개발 등에 따른 세금 문제도 꾸준히 발생한다. 거래 금액이 큰 만큼 사전에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세금 부담에도 상당한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이에 김 세무사는 거래나 사업을 진행하기 전 부담 없이 세무사를 찾아 자신의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사전 상담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든든한 파트너 되고파”

더불어 김 세무사가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것’이다. 세무회계사무소를 찾는 고객 가운데에는 어르신들도 많은데 세법은 매년 개정될 뿐 아니라 적용 요건과 계산 방식도 복잡해 내용을 이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에게는 익숙한 세법 용어와 제도도 고객에게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만큼,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이 세무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김 세무사는 “세무사는 문제가 생긴 뒤 찾아오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세금 측면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뢰인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고향 당진의 주민과 사업자들이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세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 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토, 일 정기휴무)

◼ 위치 : 당진시 청룡길 135, 3층 (대전지방법원 당진등기소 맞은편)

◼ 문의 : 041-356-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