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초 총동문회 이·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이호원 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이 꾸려졌다.
송산초 총동문회 이·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이호원 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이 꾸려졌다.

송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안효권 회장이 이임하고 이호원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5일 송산초등학교 총동문회가 학교 웅비관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총동문회는 먼저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2월부터 2026년 6월까지의 회계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공로패 수여를 비롯해 총동문회 및 재경동문회 임원 소개, 학교장 축사 등이 진행됐다. 새 임원진은 이호원 취임회장을 비롯해 이평용 사무총장(53회), 이호석 재무(65회)로 꾸려졌다.

안효권 이임회장은 “2년 5개월의 임기를 마치게 됐다”며 “총동문회장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 이해와 격려를 보내준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취임하는 이호원 회장과 임원들이 총동문회를 크게 발전시켜 주실 것이라 믿고 물러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아직 차기 회장 기수가 정해지지 않았고 총동문회에 대한 애정도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무거운 짐을 넘기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미안하다”며 “전국적이고 사회 전반의 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교 103년을 맞은 우리 모교와 동문회가 오래도록 함께 공존하며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송산초 재경동문회
송산초 재경동문회

한편 이·취임식 이후 열린 3부 행사에서는 기수별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미니인터뷰] 이호원 송산초 총동문회 취임회장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살고 동문회도 지속”

“지금 우리 모교는 찬란한 역사 뒤에 학령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시대적 위기를 마주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줄어들고 교정이 조용해지는 현실은 비단 모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고향 송산면과 지역사회 전체의 생존이 걸린 중대한 문제입니다.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동문회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엄중한 시기에 총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지만 거창한 공약이나 말뿐인 약속을 세우지 않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계획이 아니라 모교를 살리고 동문회를 지키겠다는 우리 모두의 하나 된 마음과 행동입니다. 동문 선후배와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신임 임원 명단>

△회장: 이호원 △사무총장: 이평용 △재무: 이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