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 안정과 시민 안전을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당진시는 지난 15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추석 명절맞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민생과 안전 전 분야에 걸친 연휴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계획을 비롯해 성수품 물가 안정,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당진시는 전통시장 ‘민생회복 장보기의 날’을 운영하고, 당진사랑상품권을 특별 발행하는 한편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펼쳐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아울러 명절 성수품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가격 담합과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해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로 했다.

교통·환경·의료 비상 대응체계 구축

연휴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도로 이용 불편 신고센터와 기동보수반을 가동하고, 버스터미널과 도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사전 점검해 귀성객 맞이에 나선다.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과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순찰도 병행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고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재난 상황 대비 24시간 근무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도 촘촘히 챙길 예정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게 민생살리기 대책을 차질 없이 펴야 한다”라며 “모든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비상 상황에는 즉각 대응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