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이 취업 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면접 복장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취업준비 청년 면접 복장 구매 지원 조례안’이 지난 15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충남도 내 취업준비 청년들이 구직활동을 할 때 필요한 면접 복장 비용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목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의 취업 준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안에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충청남도에 주소를 두고 구직활동 중인 취업준비 청년이며, 취업하려는 채용기관이 도내에 있어야 한다. 취업준비 청년의 주소지 시·군에서 면접 복장을 구매한 경우 한 차례에 한해 최대 20만 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원을 신청하려면 면접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면접확인서 등 구직활동 증빙자료, 면접 복장 구매 영수증, 면접 복장 구입 내역,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 재직 여부 확인 서류 등이다.

홍기후 의원은 “이번 조례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구직활동에 보다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청년들이 적절한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해 청년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함께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지원으로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고 지역 고용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