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3년 군내 중학교중 유일하게 농구부(감독 안재근 교사)를 창단, 짧은 역사속에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면천중학교(교장 이강헌) 농구부가 겨울방학을 맞아 체육강화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월 3일부터 시작된 이번 동계훈련은 1차, 2차, 3차로 구분하여 실시되는데 1차 훈련은 교내에서 이루어지고, 2~3차 훈련은 당진국민학교 체육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오전에는 체력강화훈련에 중점을 두고, 오후 훈련은 농구공을 이용한 훈련으로 기초체력향상에 전력하고 있는 면천중학교 농구부는 93년 창설이후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창설된 해인 93년에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94년도엔 충남소년체전에서 3위,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또한 95년도에는 충남소년체전과 충남학생체육대회, 도지사기쟁탈 및 충남농구협회장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도대회 우승을 하기까지 농구부원을 지도한 안재근 교사 또한 중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했다고.
현재 면천중학교 농구부엔 육성회의 활발한 지원과 두견장학회, 동문회의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96년내에 체육관이 완공될 예정에 있어 시설.재정면에서는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창설당시 6명으로 구성된 선수팀이 현재에도 인창교(2학년) 주장을 비롯 8명밖에 되지않아 얇은 선수층으로 고전하고 있다. 또한 그 선수들의 평균신장마저 다른 우수학교보다 7cm정도 작은 편이라고 한다.
“올해부터는 선수층 확보를 위해 교육청에 의뢰하여 관내 국민학교 졸업생중 장신자를 발굴, 농구부원으로 스카웃할 계획입니다. 장신선수들만 많이 들어온다면 전국소년체전 상위입상도 문제없다고 봅니다 ”라고 말하는 안재근 감독은 농구를 재미있어하고 스스로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볼 때 지도를 게을리할 수 없다고.
작년 도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안창교(2학년) 주장과 우동규(2학년), 이영훈(2학년), 홍승리(2학년), 김택근(2학년), 김경민(1학년), 조수희(2학년) 학생들을 비롯, 올 겨울 스카웃되어 함께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이철순(면천국교6) 학생으로 이루어진 면천중학교 농구부.
96년도엔 당진의 유능한 선수가 많이 발굴되어 현재 선수단과 호흡을 맞춰 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 이강헌 교장과 안재근 감독을 비롯한 면천중학교 농구부의 올해 소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