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옥배 당진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지난 20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당진문화재단 이사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당진문화재단의 제2대 대표이사이자 제4대 기관장으로, 당진문예의전당 관장을 겸한다. 그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당진문화재단 사무처장 겸 관장으로 재직한 바 있어, 6년 만에 대표이사로 재단에 돌아오게 됐다.
문 대표이사는 대전문화재단 사무처장(2009~2011), 당진문화재단 사무처장 겸 관장(2013~2020),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겸 관장(2020~2022), 서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2024~2026)를 역임하며 충청권 지역 문화재단 경영에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문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경영 방향 및 주요 정책 과제를 밝혔다. 문 대표이사는 “이전 기관장들이 추진해 온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을 도모하는 경영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먼저 내부 과제로 성과 관리 시스템 개선과 공정한 인사 평가 체계 마련을 제시했다.
그는 “성과 관리 시스템을 혁신해 조직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평가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이 설립된 지 14년이 됐기 때문에 사업의 변화를 꾀할 시기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며 “재단의 역사에 기초해 사업을 고도화하고, 직원들이 공조직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술행정 역량과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외부 과제로는 민선 9기 정책 변화에 맞춘 도시문화 정책 수립과 당진형 문화도시 조성을 꼽았다. 문 대표이사는 “지역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공정과 신뢰, 협치를 이뤄내겠다”며 “당진시와도 긴밀한 소통, 협의 체계를 통해 시의 문화정책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대표이사는 재단 이사와 직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재단을 통해 문화적 변화와 혁신을 이루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내 역할임을 인식하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옥배 대표이사는 공주사범대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대학원과 한양대학교 예술학 과정을 수료한 예술행정 전문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