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전문대 안병돈 교수(교육학)가 필리핀 유학시절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으로 기록되어진’ 글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교음사 펴냄)는 제호를 달고 나온 안교수의 수필집에는 마닐라의 아라네타대학에서 3년 반동안 수학하면서 겪었던 고생담과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었던 주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옛고향과 어린시절의 추억등등이 오롯이 담겨있다. 특히 작은 일상에서 삶의 참의미를 이끌어내는 지은이의 혜안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안교수는 “유학기간동안 참기 어려웠던 낯선 생활, 때때로 후회와 좌절로 방황하기도 했지만 참고 이겨내야했던 순명(順命)의 그날들이 지금은 무엇보다도 값진 인생박사의 공부가 되었다”고 회고했다.

안병돈 교수는 당진출신으로 아라네타 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예사조' 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한국신문학회, 한국수필문학회, 한국기독교 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