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1,100원, 면천면 대치리 산103 임야

당진 지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1.46%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인상율 1.28%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충남도 전체는 평균 0.84% 내렸다.

건설교통부는 2002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군내 3,340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지난 2월28일 결정·공시했다.

공시된 내용에 의하면 조사대상 지역의 38.4%인 1,282필지가 지난해보다 올랐고 11.1%인 372필지는 내렸으며 44.9%인 1,499필지는 지난해와 같았다. 이밖에 5.6%에 해당하는 187필지는 올해 조사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이번 조사대상 표준지 중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당진읍 읍내리 546-1번지인 군청 앞 ‘체이스컬트’ 자리로 ㎡당 230만원이다. 가장 싼 곳은 임야인 면천면 대치리 산 103번지로 지난해에 가장 쌌던 정미면 봉성리 산 45번지보다 8.3% 내린 ㎡당 1,1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시에 대해 “당진지역의 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것은 특수 필지인 공단지구가 새로 표준지 조사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남도 전체적으로는 “서북부지역인 천안, 아산, 태안 등이 올랐을 뿐 그 외의 지역은 전반적으로 내렸으며 지가상승의 요인으로 기대했던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의 효과는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해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기간은 3월1일부터 3월30일까지이며 개별 공시지가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오는 6월말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