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축구공을 놓았던 사람들. 그러나 축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 이들이 주축이 되어 당진군축구인동호회 (회장 최종기)가 구성되었다.

관내 축구클럽으로는 효시격인 당진조기축구회 멤버로 활동을 했던 김순영, 김태원, 하상준, 양응세씨가 주축이 되어 초창기 15명이 출범멤버로 나섰다.

당진축구인동호회에는 나이40세 이상이 되어야만 가입 자격(?)이 부여된다.

창립멤버의 일원인 양응세씨는 현재 56세로 회원중 나이가 가장 많다. 주위에서도 나이많은 사람들이 공을 차는 모임으로 인식이 되었다. 하지만 운동장에서 작은 공을 쫓아 뛸 수 있을때까지는 아직도 끄떡없다는 게 회원들의 한결같은 얘기.

각종 공식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단지 여가활용 차원에서 축구를 하는 사람들만으로 구성되어 ‘운동인들의 모임’이라는 성격보다는 친목모임으로 화기애애한 성격이 강하다.

한달에 두번 정기적으로 당진새시장내 청룡팀과 친선경기를 갖고 있으며 예산등 타지에서 구성된 축구동호인 모임과의 교환경기도 가져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다.

과거 당진군 대표로 맹활약하던 선수들이 이제 한발 물러선 위치, 그러나 축구에 대한 애착만은 젊은 축구인들에 비길게 못된다는 축구동호인들.

단지 본 모임의 활동이 머무르지 않고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축구인이 되어야겠다는 게 회원들의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