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유시장확보·이-최고 경영자론·신-조합원 환원사업 내세워
윤재관씨 ‘선관위 유권해석차로 후보등록 포기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낙협조합장선거에 윤재관(45세, 당진낙우회연합회장)씨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아 4명의 접전으로 예상되던 조합장선거가 3명의 각축전으로 좁혀졌다. 윤재관씨는 후보등록 기본조건인 ‘구좌수 규정’에 부적합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5년 9월 낙협법조항 개정으로 1좌당 3천원에서 5천원으로 상향조정되면서 당시의 일시적인 구좌수 부족(161좌)으로 후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윤씨는 “선관위 유권해석 차이지만 깨끗한 선거를 위해 등록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친 황건성, 이경용, 신필수 후보는 선거법상 가정방문은 하지 못하고 있으며 선거팜플렛을 이용, 표굳히기에 들어갔다.
황건성(52세)후보는 조합장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조합이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마무리작업에 몰두하면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한다. 다른 제2금융권에서 시행하고 있는 신용사업과 농축산물 유통센타를 개설하고 유질을 개선해 우유시장을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다른 조합과는 달리 30대 젊은 조합원의 분포도가 높은 낙협의 젊은이 대표로 출마한 이경용(36세)후보는 ‘현재의 낙협은 패기있는 젊은 경영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조합장은 봉사자도 희생자도 아니며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공약사항으로는 현재의 분열된 조합을 하나로 이끌어가기 위해 조합원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개행정을 추구하겠다는 점과 업종조합답게 농민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점이다.
운영공개로 인한 현재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개운영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는 신필수(48세) 후보는 조합장은 상부와 조합원사이에서 내실있는 중간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약으로는 조합의 문턱을 낮추고 낙농가들에게 가장 큰 문제인 ‘폐수’로 인해 조합원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부정책을 정확히 시달할 것과 조합원 환원사업을 철저히 실시하고 조합직원의 적절한 자리배치를 통해 원활한 조합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