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민 보건의료 대책 ‘시급’
면천면 주민 검진결과 고혈압 증상 45%
주민 65% 충치나 치주질환 앓아
지역 농촌주민들 중 절반 가까이가 고혈압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이 지난 9월 대전 문화방송과 을지대학병원, 충남농업기술원 공동으로 면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어촌 주민 종합건강검진 결과 타 농촌지역과 비교해 고혈압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2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진에서 확정고혈압(수축기 160이상~확장기 90이상)이 60명, 경증 고혈압(수축기 159이상~확장기 80이상)이 65명중 모두 125명으로 고혈압으로 의심되는 주민이 45.7%나 됐다.
혈액검사 결과에서는 빈혈환자가 38명(13.6%)으로 이중 여자가 36명, 남자가 2명으로 나타나 농촌여성의 빈혈증세도 심각했다.
또한 생화학적 혈액검사 중 알콜성 간기능 이상자가 50명(17.1%)으로 남자가 39명, 여자 1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흉부 X선 검사에서는 검진자 277명 중 33명이 이상소견을 보였으며 그 중 비활동성 폐결핵환자가 6명, 폐결핵환자 1명, 흉부질환 의심자가 4명으로 나타났고 정형외과 영역의 진찰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52명으로 나타났다.
안과 진찰에서는 안건조 증후증 18명, 백내장 6명으로 나타났고 치과질환도 전체의 65%인 191명이 충치나 치주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것을 조사돼 농촌지역에 대한 보건의료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