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공단 지정폐기물 매립장 적정통보
금강환경관리청, 10월26일자로
송악주민 유사시설 견학, 공동 대응하기로
금강환경관리청은 지난 9월 부곡공단내 지정폐기물(종전 특정폐기물) 매립장 건설계획을 제출한 (주)원광 인바이어러테크에 지난 10월26일자로 적정통보를 했다고 5일 당진군이 밝혔다.
(주)원광은 송악면 복운리 소재 부곡공단내 2만여평에 오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개년간 4단계에 걸쳐 전국 각지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지정폐기물을 반입, 처리할 계획이다.
(주)원광측은 사업승인기관인 금강환경관리청으로부터 적정통보를 받은 직후 이미 기초공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진군의 건축허가를 받는대로 시설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그런 가운데 지정폐기물매립장 건설에 강력히 반발해왔던 송악면 복운리 주민 50여명은 (주)원광이 기초공사에 돌입한 지난달 현장에서 공사를 저지하며 반대시위를 벌였으며 송악면 개발자문위원회(위원장 한진성)를 비롯, 면내 각 마을이장단, 지도자 등 대표 40여명이 지난 4일 (주)원광측의 주선으로 경남 양산에 소재한 지정폐기물매립장의 견학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견학을 다녀온 주민들은 “사업장내에 쇳가루 등의 분진이 심각했으며 매립장의 침출수에서 두통과 메스꺼움을 유발할 정도로 심한 악취가 풍겨나오고 있었다”며 견학 다음날인 5일 송악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주민들은 우선 매립장 건설로 예상되는 환경피해 등 제반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사업자측에 요구하기로 했으며 이에대한 사업자측의 반응에 따라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