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체 경영난으로 노사화합차원이 짙어

노동자들의 복지증진과 근로조건향상, 사회적 지위확보를 위해 자리하고 있는 각 기업체들의 노동조합. 당진에도 공단붐이 일어 지역주민들의 노동력이 공단에 투입되면서 노조들의 활동사항에 대해 관심이 일고 있다.

그렇다면 당진군내 들어와 있는 기업체들의 노조구성현황과 그들의 활동사항은 어떨까?

군내에 형성된 노조는 정부합법단체이며 보수세력이라고 평하는 한국노총과 정부비합법단체이며 개혁세력이라 평하는 민주노총으로 구분된다.

두산음료, 경산콘크리트, 대열요업, 금성정공, 환영철강, 대우공업, 당진여객, 당진농조, 우체국, 한전, 항운노조, 충남교통, 전매인삼공사등 군내 대부분의 노조가 한국노총에 소속되어 있으며, 민주노총에는 단위사업장으로 한국오티스만이 속해있고 지부단위로는 한국통신과 전교조가 이에 속한다.

현재 민주노총 서산·당진지부가 생겨나면서 민주노총으로의 영입작업에 힘쓰고 있는 상태. 노조의 가장 큰 활동사항은 임금협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군내 노조들의 대부분 임금협상은 3월에서 5월사이에 시작된다. 두산음료만이 다른 노조의 임금협상이 끝날무렵인 5월에서 7월사이에 이루어진다.

하지만 당진군의 경우 단위사업장중 70%~80%정도의 기업체들은 경영이 어려운 상태이다보니 노조가 노동자들만을 위한 어떤 정책을 펴나가기는 어렵다는 것이 당진에 있는 노조위원장들의 입장이다. 아쉽지만 노동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임금협상이라기보다는 노사가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활동이 대부분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