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의회(의장 한정우)가 이달 10일 유화단지조성을 반대하는 건의서를 도지사 앞으로 보냈다.
군의회는 올 7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동아일보가 공동추진한 시도정평가에서 충남도가 최우수도로 평가받은 사실을 상기시키며 개발과 보전의 조화가 도정시책의 기본인식 아니냐고 전제한 뒤 최근 유공의 석문공단입주계획 발표가 이러한 도의 원칙과 위배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또한 군의회는 ‘유공의 계획에 대해 도의 강력한 반대표명이 없는 것은 선경과의 묵시적인 야합’인 것으로 사료된다며 이에 대한 반대의사를 도 역시 분명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군의원들은 또 “심지사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 일본 후쿠오카현 국제회의에 참석해 아시아 자치단체장회의 연설을 통해 환경문제에 공동대처할 것을 제안해 공동선언 채택의 기초를 만들지 않았느냐”며 이러한 자세로 13만 군민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려 지역화합 분위기가 다시 조성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