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4월8일자 413호 「마당」란에 성금순씨의 얘기가 나갔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성금순씨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수화기를 내려놓은 후 창 밖의 봄볕을 한참동안 바라보았습니다.
그녀의 통장에 돈이 입금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녀에게 도움을 주신 채수근씨와 김정곤씨, 그들 두 분을 비롯한 성금순씨의 이야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를 숙입니다. 원당중앙감리교회에서도 그녀를 위한 작은 사랑의 손길들이 모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의 무거운 등짐을 함께 짊어져 주신 여러분들께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편지를 띄웁니다.
죽지 못해 산다고 말했던 그녀. 작은 도움이 그녀에겐 살기 위해 살아야한다는 크나큰 이유가 됩니다. 힘이 되고 소망이 됩니다. 지독한 삶을 이겨나갈 수 있는 빛이 됩니다.
■도움주실 분 : 농협, 461-12-143833 정재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