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리 주민 성명서 발표 등 강력 반발

【송산】 폐기물처리업체인 대송에너지(주)의 입주추진으로 논란이 일던 당산리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송산면 당산리 주민들은 7월16일 주민설명회 당시 배포된 자료의 내용대로 대송에너지(주)가 공장을 가동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다이옥신’이 배출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대송에너지(주)는 사업계획을 군에 제출할 당시 용융과정의 열원으로 경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했으나 막상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배포한 자료에는 공장에서 자체 생산한 재처리 고체연료(RDF)를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에 대해 당산리 주민 이웅주씨는 “여러기관에 문의한 결과 합성수지를 주 원료로 하는 재처리 고체연료(RDF)를 사용할 경우 필연적으로 치명적인 ‘다이옥신’이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미 대송에너지에서 열원 변경 의도를 보인 만큼 최초 사업계획대로 열원을 경유로 유지한다고 주장해도 신뢰할 수 없다”며 입주반대 의사를 천명했다.

환경보호과 담당자 강남기씨는 “대송에너지(주)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은 열원이 경유로 돼 있고 아직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하지는 않았다”며 “주민설명회 자료대로 열원을 고체연료(RDF)로 바꿀 경우 대기종별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확인해 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다시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산리 주민들은 12일 환경보호과를 방문해 주민들의 반대의사를 전달했으며 대송에너지(주)의 입주반대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이번주 중으로 군청을 방문해 주민들의 뜻을 전달하는 항의집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