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문면 중심 대책기구 구성 반대운동 벌이기로
당진화력 7·8호기 증설문제와 관련 석문면 주민들과 환경운동연합 등이 범군민 간담회를 여는 한편, 당진참여연대가 지역의 인허가권을 제한하는 ‘전원개발특례법’에 대한 법률개정 운동을 검토하는 등 지역 주민과 시민·환경단체의 대응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16일 당진화력 7·8호기 건설계획에 따른 범군민 간담회가 석문면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각급 기관단체장, 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김중회), 당진 참여연대(회장 허충회) 등 각계 기관과 단체 주민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문면 삼봉4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당진화력 5·6호기 증설로 인한 파문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잇따라 수립된 7·8호기 증설계획에 대해 울분을 표시하면서 아무리 어렵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회의결과 참석자들은 석문지역을 중심으로 대책기구를 구성하고 시민·환경단체는 자료를 협조하는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적극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석문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플랭카드를 내걸고 추석 귀향객들을 대상으로 선전전을 벌이는 등 구체적인 실시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당진참여연대는 현행 전원개발사업 특례법이 자치단체의 인허가권을 제한하고 있다며 법률개정운동을 검토하고 있다.
석문면 주민들과 시민·환경단체의 대응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대책기구 구성을 계기로 당진화력 증설 반대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