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적인 선수육성문제점 대두
저변확대와 팀창단 절실
오는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수영선수들은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현재 수영협회장이 공석일 뿐만 아니라 수영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넉넉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서정초등학교에 수영팀이 있긴 하지만 중·고등학교엔 수영팀이 없어 단기적인 선수육성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초등학교에서 수영을 배웠더라도 중·고등부 팀이 없어 수영팀을 보유한 외지의 학교로 진학하거나 그도 아니면 수영을 그만두어야 하는 처지다.
이번 도민체전을 위한 선수구성도 난관을 겪어야 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중등부를 구성해야 하나 마땅한 선수가 없어 초등학교에서 수영을 배웠던 학생들로 팀을 급조하는 수밖에 없었다. 총 27명(초등부 20명, 중등부 7명)의 선수 중 김영균(서정초5)·유광희(서정초4)·김태양(서정초4) 선수만이 정식선수일 뿐이다.
올 1월부터 서정초 수영부를 맡고 있는 김구연 코치는 당진 수영의 가장 큰 문제점을 1~2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려하는 단기적인 선수육성 방안으로 꼽았다. 또한 조속히 중·고등부 팀이 신설돼 선수들이 진학과 함께 수영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벽에는 체력훈련을, 오후에는 예산학생 수영장에서 기량을 닦고 있는 선수들은 휴일 없이 훈련에 열의를 쏟고 있다. 그중 지난 6월 교육감기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김영균 선수와 날로 기량이 늘고 있는 유광희 선수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주다. 또한 김태양 선수는 원래 다이빙 선수로 전국대회에서 2번이나 수상한 경험을 갖고 있지만 오는 도민체전에서는 수영부분에 출전, 메달을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