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탑동초등학교(교장 유장식) 6학년 학생 72명이 지난 10월23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나들이를 다녀왔다.

당진 지역에서 첫 시도된 이번 해외 수학여행은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를 조망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됐다.

탑동초 유장식 교장은 “체험학습과 현장학습 등 학교 밖의 수업이 부각되고 있는 현재의 교육추세에 따라 유람 및 관광식 수학여행을 탈피하고 이번 테마식 수학여행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수학여행 첫날 국제선을 타고 대한해협을 건넌 72명의 학생들은 CN World Tour 대표 정명진씨의 안내로 일본의 시모노세키, 아소, 뱃부, 후쿠오까 등을 견학했으며 특히, 24일엔 큐슈 오오이타겐 기츠키시의 기츠키소학교를 방문해 6학년 학생들 74명과 교류했다.

이날 교류행사에서 탑동초 학생들은 태권도 시범과 화려한 부채춤 등을 선보여 큰 호응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일본 학생들과 어울려 한국과 일본의 전통놀이를 즐겼다.

일본의 중앙일간지인 아사히신문은 이날 교류행사에 대해 “양교의 학생들이 노래와 춤을 서로 보여주며 그룹을 지어 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외에 아소활화산, 야생원숭이 공원, 후쿠오카 텐진거리와 타워 관광 등을 둘러본 학생들은 색다른 일본 문화를 접하며 해외 견문을 넓혔다.

한편 뜻있는 독지가가 경제적인 이유로 여행비 조달이 어려운 7명의 학생들에게 여행비 전액을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