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병의원 등도 입원기간 줄어 수익 줄어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전자 및 의류제품 등의 지역상가 매출이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열린 당진군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박근규 지역경제과장은 ‘지방물가안정대책’에 대한 발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이후 전자 및 의류제품 등의 지역업계가 상품종류 및 디자인 등에서 다양하지 못하고 가격과 서비스 경쟁력에서도 뒤져 매출이 30%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 병의원 등도 입원환자의 입원기간이 줄면서 수익이 감소하고 있다”며 “지역의 환자들이 수도권에 있는 양질의 병원을 선호해 지역 병원의 경우 기초진료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해안지역의 행락지와 횟집의 수도권 관광객은 20~30% 가량 증가하고 있으나 이 역시 상당수가 당일코스나 중간 정착지로 이용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당진군은 물가안정을 위한 발전방안으로 물가관리 참여업소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실시하고 요금 원가분석을 통해 적정 인상과 함께 파급효과를 최소화하며 소비자 단체 주관으로 가격조사 공표 및 켐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현재의 27종 대형 폐기물에 대한 수수료 부과를 4개 분야 75개 품목으로 세분화해 유사한 품목간에 수수료가 모호하게 적용되는 혼선을 방지하도록 하는 안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