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지배하고 문화, 문명을 창조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인류에게만 주어진 고등 지능과 법과 윤리 도덕이 있고 이것을 계속 다듬고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보다 안정되고 이상적인 사회일수록 법과 도덕이 잘 지켜지는 사회이며 법보다 도덕이 우선하고 살찌는 사회일수록 지상낙원화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매스컴을 통하여 매일 각종 보도를 보면 살인, 강도, 납치, 사기, 패륜, 폭력, 탈선, 탈법행위 등 수없는 사회악이 우리를 어둡고 아프게 한다. 또한 반도덕적 행위로 욕설과 폭언, 이간, 도덕의 부재, 중상모략, 왕따, 악담, 무례, 쓰레기 불법소각과 투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등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내가 미국과 캐나다 코스로 1개월, 영국, 프랑스 코스로 1개월 관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녔다. 역시 세계 최선진국인 것 같았다.
산천초목이 수려하고 잘 가꾸어져 환경이 쾌적했고 각종 공해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지상천국과 같았다. 내가 머무는 동안 먹고 마시고 숨쉬고 운동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하거나 불쾌한 환경은 거의 없었다.
우리나라처럼 물이 썩고 땅이 썩고 공기가 썩고 상도덕이 썩는 일을 거의 찾기 어려웠다. 이것은 가정, 사회, 학교교육의 결과도 있겠지만 부유한 나라인데다 중앙, 지방자치의 행정력을 국민복지에 합리적으로 투자하고 운영하기 때문인 것 같다.
유해한 기업을 중·후진국으로 빼돌리고 청정한 무공해 기업만을 육성 발전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나 후진국의 경우처럼 화석연료를 써서 돌리는 공해기업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 쓰레기 분리수거도 민관협력으로 거의 100% 이행되는 것이 부러웠다.
내가 둘러 본 4개국 중 미국인들의 70% 이상이 처음 만나는 낯선 외국인들에게도 명랑하고 친절하게 먼저 인사하는 것을 보았다. 인사예절이 메마른 우리 한국인으로서는 놀랍고 부럽기만 했다. 상대방을 기쁘게 해 주려는 인사예절 교육을 잘 받고 모두가 잘 실천하는 것 같았다.
그러기에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명랑한 사회 건설의 꽃과 열매가 피고 맺는 것 같았다.
전인인간이 되어야 한다고들 한다. 지(知), 덕(德), 체(體), 기(技)를 조화롭게 갖춘 인간이 되어야 하는데 이 4가지 영역 중에서도 도덕성이 최우선으로 갖춰지고 작용해야 되며 도덕성 중에서도 인사예절이 가장 소중하다고 본다.
어느 강사는 “예의란 상대방의 몸과 마음을 가장 즐겁고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유치원 교육목표나 지침에 “다른 사람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할 수 있나?” 는 조항이 한가지 있단다. 일본인들의 평소 공손하고 친절 명랑한 인사예절을 비롯하여 각 덕목의 예절을 우리가 직·간접으로 듣고 볼 수 있다.
인사예절 교육운동은 학교교육만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학교교육과 사회교육과 가정교육이 서로 맞물려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
미국, 영국 등의 국가에서는 도덕교육을 교회에서 일부 담당하여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우리나라 교회에서도 교회학교나 교회내 기관 등에서 영적를 추구하는 축과 함께 수평적 축도 추구함으로서 맑고 깨끗한 사회정화 건설에 기여해야 한다고 본다. 교회 안에서의 신앙적 뜨거움이 가정과 사회에 폭넓게 연결, 확산되어 도덕성의 가치관 추구의 파도가 지속될 때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살 맛나는 신바람 나는 사회로 발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잘 아는 사이에도 인사를 않고 기피하는 사례가 허다한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지식의 시대, 경제나 문화발전의 시대에 생활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들 한다. 국론의 분열과 가치관의 갈등, 세대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우리 현실에서 물질문명의 발전 못지 않게 정신문화 발전은 최우선이어야 하며 도덕성을 높이는데 국민 모두가 반성하고 전심전력해야 복지국가 사회로의 길이 열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