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면천에서 구조된 집 잃은 새끼 올빼미들(본보 464호 2003년 4월27일자)이 훌쩍 자랐다. 그러나 세 마리였던 새끼 올빼미는 지금 두 마리 뿐이다. 한 마리가 지난 13일 옆 우리에 있던 말똥가리에게 날개를 쪼여 죽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별 탈 없이 잘 자라준 두 마리의 올빼미가 대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