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회,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 차량시위 벌여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지역 조합원들이 소속된 북부지회가 중앙의 방침에 따라 산개·재택투쟁에서 적극적인 집결투쟁으로 전환했다.
지난 3일 화물연대 북부지회는 중앙의 방침에 따라 전면 운송거부 이후 계속했던 산개·재택투쟁에서 적극적인 집결투쟁과 차량시위 등으로 전환하는 등 투쟁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화물연대 북부지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전면 운송거부에 돌입한 이후 같은 달 26일 경찰이 화물연대 지도부 16명의 체포를 위해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자 일제히 상경해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장기농성에 들어갔었다.
장기간의 운송거부에도 좀처럼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자 화물연대 북부지회는 중앙의 방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집결해 차량시위를 벌이는 등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섰다.
화물연대 북부지회의 지성규 총무부장은 “정부에서 모든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산개하지 않고 집결해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4일 시위도중 경찰에 연행된 권충식 한보분회장 등 4명도 구속상태에서 28일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반면 운송업체 측은 화물연대 조합원의 복귀가 늘고 있다며 운송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운송업체 측의 이영민 신우운송 대표는 “한보분회의 경우 일부 간부진을 빼고 복귀할 사람들은 모두 복귀했다”며 “운송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