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 당진화력발전소 7·8호기 건축허가 신청이 접수된 사실이 알려지자 당진화력이 위치한 석문면 주민들이 건축허가 신청 철회를 촉구하며 증설 저지 투쟁 돌입을 천명했다.

석문면 개발위원회와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60여 명의 주민대표들은 지난 8일 석문면사무소에서 ‘당진화력 7·8호기 증설 저지운동 모임’을 갖고 당진화력 초대형화 반대 의지를 천명하며 증설 계획을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당진화력 7·8호기 건축허가 신청과 관련, 초대형화로 치닫는 당진화력의 추가 증설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후손에게 물려줄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을 펼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증설계획 저지를 위해 전 주민 서명운동을 펼쳐 주민들의 뜻을 당진군과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로 하고 9일부터 각 마을마다 당진화력 7·8호기 증설 반대의 뜻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적인 주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당진화력 7·8호기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무시하고 당진군이 건축허가를 내줄 경우 즉각적인 실력행사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