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심대평 도지사, 공무원, 가족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

김낙성 군수가 2년6개월의 임기를 남긴 채 8년6개월간의 재임기간을 뒤로 하고 야인(野人)으로 돌아갔다.

이로써 김 군수는 지난 1995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8년6개월간의 민선군수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출마를 위한 새로운 정치적 도전에 나서게 됐다.

지난 17일 오후 4시30분 당진군청 대회의실에서는 당진군 제37대 김낙성 군수의 이임식이 심대평 충남도지사와 김천환 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군 공무원, 가족친지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이날 이임식에서 심대평 도지사와 군의회는 지난 8년6개월간 군정을 이끌어준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군 공무원들도 직원일동의 명의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 군수는 이임사에서 “재임기간 동안 성원해 준데 힘입어 민선 군정 8년 6개월을 대과없이 마무리하고 오늘 영예롭게 이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의 강력한 요청과 저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여건상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뒤를 이어 당진군을 훌륭하게 이끌어줄 권갑순 부군수를 정점으로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우리 당진군이 지향하는 최종 목적지인 「당진을 아름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 목표를 반드시 실현시켜 줄 것”을 부탁했다.

이임식을 마친 김 군수는 군청 본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다음 정문 앞에서 배웅 나온 실과장 및 군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8년6개월간 고락을 함께 한 군 청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