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지방도를 유지보수하는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와 당진군의 도로 덧씌우기 공사가 12월 들어 집중되고 있다.
당진군의 2003년도 도로유지보수예산은 4억1천2백만원으로 도로 덧씌우기공사와 갓길포장,차선도색, 안전시설설치 등에 사용됐다.
당진군은 예산이 배정돼 있지 않았던 군도 1호선(죽동리~송학리 구간)에 대해 12월 중에 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군청 문흥로 도로보수담당은 “그동안의 입찰잔액과 자투리 예산을 모아 도로파손이 심하고 공사가 시급한 곳을 선정해 도로 덧씌우기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홍성지소 박상용 당진담당은 “올해 당진군에 있는 지방도 3곳에 도로 덧씌우기 공사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중 국지도 70호선(도곡리-쑥고개)은 배정된 예산없이 입찰잔액과 남은 예산으로 공사했다”고 말했다.
도 건설사업소 홍성지소 박상용 당진담당은 “본 사업소는 지방도 유지보수가 가장 큰 목적”이라며 홍성지소는 충남의 8개 시·군을 담당하고 있고 당진군의 지방도 중에 보수를 요하는 곳에 공사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의 한결같은 대답은 입찰에서 남은 금액과 자투리예산을 모아 적재적소에 사업을 시행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연말에 집중된 도로보수공사에 사용되는 자투리 예산이 그렇게 많이 남는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예산을 이월할 경우 예산편성시 감축될 것을 우려한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