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아홉번째 정기공연을 마친 서해윈드앙상블의 박성민(롯데리아 대표) 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찾아준 관객들에게 연습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해안 지역의 유일한 관악연주단체인 서해윈드 앙상블은 순수한 아마추어로 구성된 연주단. 주로 당진과 서산의 음악 교사들과 음악동호인들이 주요 멤버인 서해윈드앙상블은 매년말 서산과 당진에서 정기공연을 갖고 있다.

박 단장은 “서산의 문화회관에 비해 당진에는 대규모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없어 아쉽다”며 “현재 공사중인 문예회관이 빨리 완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주단원이 갈수록 줄어들어 힘들어요. 음악인구의 저변확대가 이뤄져야 연주단도 같이 활성화됩니다.”

지난해 천안에서 열었던 청소년 음악회에 이어 올해에는 태안공연을 준비 중인 박 단장은 앞으로도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자주 연주하겠다”며 “문예회관 건립이 당진의 문화예술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기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