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한번 연임돼 무거운 부담을 느끼지만 회원들이 믿고 맡겨준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열린 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1년 연임된 이영희 회장이 밝힌 취임소감이다.
30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오다 보니 봉사활동이 마치 직업이 된 듯하다는 이 회장은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며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봉사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봉사는 결코 남을 위해서가 아닌 자기 자신이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해나가는 일이라고.
“여성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아직도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남녀차별을 없애도록 힘쓸거고요.”
또한 이 회장은 올해 있을 두 차례의 선거에서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남성들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여성 스스로 정치참여의 필요성를 느껴서 하는 투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월은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이 겹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지만 3월이 되면 여성단체협의회가 해야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 회장은 “여성들의 투표참여를 높일 수 있는 캠페인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여성단체협의회의 수익사업 이익금으로 여성발전기금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는 이 회장은 “앞으로도 여성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을 거듭 나타냈다.
김기연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