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산】 송산면내 마을에서는 지난 13일 아침 일찍부터 투표가 실시돼 오후에는 비교적 한산했으며 주민들은 회관에 모여 이날 투표결과에 대한 관심과 함께 쌀 개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당산1리 유상진(49)씨는 “농민들이 처음 경험하는 투표”라며 “투표결과가 꼭 국가 정책에 반영되기 바라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오후 6시에 투표가 종료된 후 송산농협(조합장 장정식) 회의실에서 개표진행 방법과 절차가 선포된 후 면내 이장들과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가 시작됐다.
성준용(송산면 영농회사 연합회) 회장은 “농민들이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고 쌀 개방을 반대한다는 의지 표명으로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김응택 이장단협의회장은 “정부가 농민들의 투표와 결과를 인정해 틀림없이 정책에 반영하기 바란다”고 이번 농민투표에 거는 기대를 밝혔다.
1시간 정도의 개표가 끝난 후 결과를 김응택 회장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모두들 예상했지만 참석한 농민들은 밝게 웃으며 투표결과를 마을회관에 게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당진군 농민회 강사용 회장은 “투표에 참여한 모든 농민들의 염원을 꼭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투표결과는 송산면내 유권자 2천108명중 1천790명이 참여해 84.91%의 참여율을 보였다. 가장 많은 반대표는 가곡1리로 261표였으며 상거리의 경우는 95명이 투표해서 95명 모두 반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