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액 대비 25.4% 증가

당진군의 2004년도 제1회 추경예산이 2천526억원으로 확정됐다.

당진군의회(의장 김천환)는 지난 7월23일 제114회 임시회에서 2004년도 제1회 추경예산을 기정예산액 대비 25.4% 증가된 2천526억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 심의에서 군의회는 24개 항목에서 67억8천32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리는 등 다른 해에 비해 대폭적인 예산삭감을 단행했다.

삭감된 주요 예산항목 중 항포구 번영회장 선진지 견학 5백만원과 시내 출장용 자전거 구입 3백만원에 대해 군의회는 사전에 승인을 받지 않고 선집행했다며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또한 민종기 군수가 취임과 함께 의욕적으로 준비했던 한여름밤 야외음악회의 임차료 및 초청공연 실비보상 등 1천3백만원에 대해서는 내년 문예회관 개관기념 행사로 진행할 것을 권유하며 전액을 삭감했다.

종합문예회관 전출금 30억5천5백만원에 대해 군의회는 입찰차액 등을 이용해 물가인상분을 보전하라며 2억8천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청사 및 관사 소수선 공사비 2천4백만원은 예산절감 차원에서 1천2백만원을 삭감했으며 공립보육시설 신축비 1억9천140만원은 조례가 아직 제정되지 않았다며 전액 삭감했다.

특히 군의회는 무궁화연립-남부도로간 도로개설 등 도로개설 및 정비사업 7개 항목의 6억4천771만원을 삭감했으며 당진읍내지구 특별회계 전출금(지중화 사업비 등) 24억원을 사업비가 과다하게 투자됐다며 전액 삭감했다.

이번 추경예산 심의에 대해 김천환 의장은 “가능한 신규사업은 억제했고 지역 간의 형평성을 고려했으며 대형사업의 경우 공정률에 맞는 예산을 수립하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