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불황과 비싸지는 기름값으로 지역경제는 끝모를 추락을 하고 있다. 시장에는 임대, 매매 등의 점포광고가 수두룩하고 상인들은 임대료도 못낸다고 난리다. 당진군은 수도권 과밀억제정책,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그리고 신행정수도 이전 등의 좋은 일들이 겹쳐 농업에서 상공업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군지역단위로는 국내 최대의 쌀 생산지로 추곡수매가는 2년째 동결되었고 물가는 30~40% 이상 뛰어 농민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이 시점에서 당진군의 시급한 과제는 경제 살리기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군이 벌이고 있는 ‘우리지역 상품 애용운동’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들 중에서도 일상생활에 가장 가까이 있고 여럿이서도 하기 쉬운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지역 상품을 애용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군내에서 회식하기, 군내에서 사무용품 및 소모품 구입하기, 군내에서 홍보물 구입 및 제작하기, 군내 업체에 공사발주하기, 군내 주유소 이용하기, 관광지 및 특산물 홍보하기 등이 있다. 담배의 경우 20개비들이 한 갑이면 510원이 당진군의 수입이 되니 생각보다는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상품을 사는 입장에서도 낮은 품질과 비싼 가격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와 외지에 있는 친인척의 물건을 팔아주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같은 값이면 ‘우리지역 상품을 애용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또 하나는 한보철강의 인수협상이 끝을 보이고 있고, 수도권 공장들의 이전으로 외부 인구의 유입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고, 시 승격도 코앞에 와 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도 소득세를 비롯해 재산세·자동차세·주행세 등 무려 15가지나 되는 지방세를 납부하기 때문에 군의 수입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따라서 새롭게 당진군민이 되는 식구들이 하루빨리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하도록 배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