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사진은 신평면 남산리 내가 태어난 고향집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1983년도에 촬영한 이 사진 속에서 보이는 초가지붕의 집이 바로 고향집이다. 지금은 집이 헐리고 사라졌지만 사진 속에선 당시 모습 그대로 생생히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은 집터 뒤에 부모님의 산소만 자리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은 동학사를 방문한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다. 1980년대 만해도 20대의 나이에 젊은 혈기로 가득했던 나이였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지명에 나이가 되니 빠른 시간의 흐름에 놀랄 따름이다.

세 번째 사진은 등산모임에서 용봉산을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이다. 당시 나는 남편의 직장 부인들과 등산모임을 갖고 일주일에 한 번씩 등산을 다녔다.

마지막 사진은 불혹의 나이를 바쳤다 해도 과언이 아닌 한국자유총연맹 당진군지부 여성회에서 일일찻집을 열고 찍은 단체 사진이다. 이제는 여성회장직을 이임했지만 자유총연맹 여성회에서 활동했던 추억들과 마음은 아직도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