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한 가게지만 이곳에서 큰 것을 얻어가려는 각오가 대단한 최중교(38)·정재숙(33) 부부가 새롭게 시작한 ‘황가네 떡볶이’.

서울 동대문에서 의류납품업을 하던 최중교씨는 어려운 경기탓에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당진으로 내려왔다. 소자본으로 다가올 겨울에 맞는 업종을 찾던 중 이 작은 분식점을 열게 됐다.

의류업에서 일하기 전 작은 분식점을 운영했었기 때문에 제법 익숙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익숙하다고는 해도 힘든 건 마찬가지. 새벽까지 이어지는 영업을 마치고 정리하면 어느새 새벽 4시가 된다.

가족단위로 찾는 손님들과 학교를 파한 아이들이 찾는 시간이면 바쁘지만 이를 즐기는 두 부부의 모습에 작은 희망을 걸어본다.

위치:푸른병원옆 / 전화:356-7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