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이라 함은 노동자가 주체가 되어 자주적으로 단결하여 근로조건의 유지, 개선 및 기타 노동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조직하는 단체로 어떠한 영리와 이윤 및 특정 개인의 이익을 대표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충남서부항운노동조합(이하 충서항운노조)은 1930년 결성되어 1981년 3월 노동법 개정으로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산하 단위조합 형태로 전환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과 직업안정법에 의거해 해당 관청의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그후 충남 서해안 일대 모든 항만과 어항에 500여명의 하역노동자(조합원)를 공급하는 비영리 법인체 노동조합으로 모든 조합원은 균등하게 노동조합의 모든 문제에 참여할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노동조합 대표자인 위원장은 조합원의 선거에 의해 선출되는 임기직으로 운영 전반을 관장합니다.

충서항운노조는 지역별 또는 사업장별로 15개의 연락소를 설치운영하며 각 연락소는 해당 지역민으로 구성되어 항만에 노무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당지역인 고용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진군에는 당진화력연락소(소장 전정환) 당진INI연락소(소장 김봉균) 당진동부연락소(소장 이영호) 3개 연락소가 당진군에 위치한 당진화력발전소, INI스틸 당진공장, 동부제강 부두에서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하역작업을 위해 당진군민으로 하역노동자를 구성해 당진군 항만의 처녀작업부터 현재까지 노무공급을 하며 하역노동자는 1개 모선작업이 종료될 때까지 주·야, 국경일, 공휴일을 불문하고 연속작업을 통해 당진군 경제발전 및 하역노동자 복지향상과 생계유지를 위해 맡은바 소임을 완수하며 전정환 소장은 조합 부위원장으로 또한 김봉균·이영호 소장은 임원으로 선출되어 충서항운노조 운영전반에 관여하여 하역노동자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 평택항 관할권 변경으로 노무공급지역 확대에 따른 작업권 확보를 위해 당진신평연락소(소장 곽명룡)를 당진군 신평면 지역민으로 구성 개설하였고 평택서부두에 노무공급을 목표로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항만하역 노무를 담당하는 하역노동자는 신자유주의 경영논리로 체질을 개선하려는 정부와 철저한 자본논리로 무장하여 편협된 경제논리만을 내세우는 일부 사용주는 하역노동자를 철저히 외면하고 희생만을 강요하며 생존권을 잠식하는 상황 속에서 반드시 우리의 삶의 터전을 당당히 지켜나가야 한다는 동지의식을 바탕으로 당진, 태안, 홍성, 서천군, 아산, 서산, 보령, 논산시에 소재한 각 연락소 하역노동자는 노동 3권을 통한 사용주와의 교섭력과 투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의 단결력을 공고히 해야 한다.

소지역주의를 내세워 하나된 하역노동자를 분리시킨다는 것은 하역노동자의 단결된 힘과 교섭력을 떨어뜨려 하역노동자 현재의 지위와 근로조건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충서항운노조의 강인한 단결이 존재했기에 우리는 2001년 서천화력발전소 무연탄 하역작업이 수작업에서 기계화로 전환 시 지역에 관계없이 하역노동자를 총 동원하여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기계화에 따른 실업보상과 하역장비 조작권을 얻을 수 있었고 또한 막강한 교섭력을 바탕으로 노동법상 일용직 및 성과급 노동자라는 이유로 일반근로자가 법률에 의해 누리는 각종 복리혜택에서 제외된 사항을 사용주에게 강력히 요구하여 평화적인 교섭을 통해 퇴직충당금, 교육훈련비,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의 기금을 조성하였고 항만연수원을 통한 하역노동자 기술 습득에 주력하여 단순 노무직에서 벗어나 기술인 양성을 통한 항만기계화 대처 및 하역노동자 지위향상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충서항운노조는 유기적인 조직관리를 위해 충남 서해안의 중간인 홍성군 광천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동조합은 하역노동자 모두가 주인인 조직적 협력체입니다.

충남서해안 시대를 맞아 당진항 활성화를 통한 작업물량 증가와 작업장 확대에 충서항운노조 전 임직원은 당진군민 고용창출과 하역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항상 당진군민과 함께할 것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