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서항운노조 관계자와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충서항운노조 관계자와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개관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항만근로자들 휴식공간 필요 호소로 마련

송악부두에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이 건립돼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송악부두에서는 충서항운노조 김경주 위원장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정홍 청장, 민종기 군수, 이광선 INI스틸 공장장 등 내빈과 항운노조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서 충서항운노조는 복지회관 건립에 공이 많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정진걸 계장과 INI스틸 당진공장의 이종수 팀장, 변산종합건설의 선경선 현장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사에서 김경주 위원장은 “여러 기관·단체의 도움으로 복지회관을 마련함으로써 힘겨웠던 단계를 극복하게 됐다”며 “이번 복지회관 개관으로 근로자의 사회복지 환경을 개선하게 된 만큼 양질의 항만하역 서비스로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송악부두의 항만하역 노동자들은 드넓은 항만시설에서 근무함에도 불구하고 비나 햇볕을 피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으며 참다 못한 INI스틸연락소(소장 김봉균)의 노동자들이 지난 2000년부터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수산부 등을 찾아다니며 휴식공간의 필요성을 호소한 끝에 지난 7월 복지회관 건립에 착공하게 됐다.

한편 이날 개관식을 가진 근로자 복지회관은 지상 2층에 연건평 120평으로 1층에 식당과 휴게실, 2층에 근로자 대기실과 사무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