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의 조직을 강화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입니다. 또한 여성들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시킬 계획입니다.”

지난 12일 당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엄우정(51) 회장은 올해 여성단체협의회의 첫번째 과제로 조직강화를 꼽았다.

엄 회장은 “조직 강화를 위해 기존의 7개 단체 외에 다른 단체를 더 영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하기 전까지 소소봉사회 회장을 맡아왔던 엄 회장은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사실 엄 회장은 회장직을 맡는 것이 부담스러워 여러 차례 고사했으나 결국 여러 회원들의 뜻이 고마워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지역에서 직접 활동하는 여성들은 그리 많지 않아요. 한 사람이 2~3개 단체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직접 활동하는 여성들이 적은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듯 엄 회장은 여성들의 의식 전환을 요구하기도 했다.

조직을 튼튼하게 하면 다른 사업들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는 엄 회장은 향후 ‘식구늘리기’를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