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을유년 새해가 환하게 밝았다.

당진군 인구 증가, 한보철강 매각, 석문국가공단 개발 착수, 도계분쟁 승소, 당진항 지정 및 항구 개발비 10억원 확보 등 작년 한해를 되돌아 보니 우리 당진은 참으로 많은 변화와 성과를 거두었다.

과거 당진은 농업의 웅군으로서 식량을 담당하는 기능만을 했다면 이제 당진은 교통과 항만, 첨단산업이 융합된 신흥 경제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는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어 간다.

이제부터 당진은 지금까지 마련해 놓은 이러한 틀속에 기술과 자본을 투입하여 경제의 핵심도시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 전국에서 제일 ‘살기좋은 당진시’를 건설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앞서 ‘투자하기 좋은 당진, 신나게 기업하는 당진’을 만들어 투자가들이 돈을 벌 수 있도록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투자가 활성화되고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게 됨으로써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인구 증가는 물론 이를 통해 ‘당진시 승격’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오늘의 당진을 속속 들여다보면 지리적 잇점과 교통·물류의 큰 잇점이 있어 투자 상담은 증가하는 반면 몇몇 일부 주민들의 잘못된 이기심이나 높게 부르는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들어오려고 했던 기업들이 외지로 발길을 돌리는 작금의 실태를 바라보아야만 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다.

어디 그 뿐 이란 말인가? 어느 입주 기업인이 어려움을 호소한 말에 의하면 ‘어떤 주민의 터무니 없는 금품 요구에 분개하여 경찰에 조사 의뢰하고 검찰에 고발까지 생각했다’ 하니 이것이야 말로 개인 명예의 손상을 넘어 당진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정작 마을에 돈이 필요하다든가 숙원사업이 있으면 기업에 부당하게 요구하지 말고 군 예산에 반영토록 노력하는 것이 떳떳하지 아니한가?

지금의 우리 당진은 투자나 기업유치가 있을 때 열렬히 환영하고 적극적이고 우호적으로 도와주는 자세가 그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그렇게 될 때 당진은 세계인과 더불어 상생하는 ‘투자하기 좋은 당진’, 기업하기 좋은 당진', ‘살기좋은 당진’으로 거듭나 국내를 넘어 세계 굴지의 다국적 기업들이 우리 당진으로 몰려오는 ‘기회의 땅’, ‘희망의 당진’이란 새로운 명성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지난 해 우리 당진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충남에서 최우수상 수상, 전국에서 5위(전경련 회장 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제 시작이다. 기업하기 좋은 위대한 당진시 건설을 위해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투자가와 유수의 기업들이 우리 당진으로 구름같이 몰려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투자와 당진시 승격’의 걸림돌이 되는 모든 장애 요인을 제거하는 을유년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