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쌀 사랑 음식축제’의 실무를 맡은 (주)하나이벤트 기획의 함지인(41) 대표는 이태리 출신이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김제 지평선축제, 이천 쌀 축제 등 열다섯 여건의 크고 작은 축제 기획을 한 바 있으며 주로 관공서와 사업을 추진해왔다. 함 대표는 당진 쌀사랑 음식축제의 목적에 대해 세가지를 언급했다.

생산자에게는 고품질 기능쌀 생산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주문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 쌀에 대한 계몽을, 그리고 정부에는 국내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법정비 등 지원마련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축제가 이러한 계기를 만드는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성공적인 축제 여부를 가름하는 많은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함 대표는 프로그램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가 더 수월해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도 교육감상을 걸고 어린이 전래동요대회를 하게 되면 관련된 인원들을 끌어들일 수 있죠. 하지만 예산이 줄어 어쩔 수 없이 프로그램이 축소된 것은 아쉽습니다.”

함씨의 말처럼 축제 예산이 10억에서 5억으로 축소됨에 따라 ‘전국요리명인전’등 행사는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다. 한편 과다한 비용지출이라는 지적에 대해서 함 대표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언뜻 보면 축제로 인해 5억원이 소비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추구하는 것은 축제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이죠. 당진군은 후발주자인 만큼 더 잘 해야 하고 당진군민들께서 모두가 스텝이 되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