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연호라이온스클럽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라동수(55, 합덕상하수도사업소 근무) 회장은 “봉사라는 것은 내가 가진 것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라며 “거창한 활동보다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13년전 지인들과 함께 연호라이온스클럽을 창립했던 라 회장은 소문난 스포츠맨이다. 태권도만 30여년 가까이 해왔고, 직접 태권도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지금이야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후배들에게 도장을 넘겼지만.

“클럽을 함께 창립하긴 했지만 그동안 조금 소홀했습니다. 회장직을 맡은 이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평생을 클럽에 몸담아도 한번밖에 할 수 없는 회장직이기 때문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라 회장. 50여명의 회원들이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을 구상 중인 라 회장은 “봉사인들은 자신들의 활동이 ‘타의 모범’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소리나지 않는 좋은 일들을 많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