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송1리 주민들이 자연친화형 하수처리시설을 만들기 위해 미나리, 갈대, 부들, 창포, 연등의 식물을 수중에 식재하고 있다.
▲ 신송1리 주민들이 자연친화형 하수처리시설을 만들기 위해 미나리, 갈대, 부들, 창포, 연등의 식물을 수중에 식재하고 있다.

【신평】 인구가 밀집해 있는 도시에는 하수종말처리장이 있어 각종 생활오폐수의 처리가 이뤄진다. 하지만 도심 외곽에 삼삼오오 모여 형성된 소규모 군락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에 대한 정화는 사실상 힘들다.

이러한 가운데 신송1리(이장 박신원) 주민들은 자연친화형으로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정화하는 시설을 맑고푸른당진21의 도움으로 지난 8일 마련했다.

신송1리 주민들은 이날 미나리, 갈대, 부들 등 수질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을 이병도(55, 신송1리)씨의 논에 단계별로 나눠 심었으며 인근 15개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정화할 예정이다.

맑고푸른당진21의 안효권 사무국장은 “저비용으로 소규모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정화시켜 내보냄으로써 오염원을 감소시켜 삽교호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송1리를 시범마을로 지정, 운영해 나타나는 효과를 바탕으로 행정에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며 인근 학교 학생들의 체험교육시설로도 활용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