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부터 가을까지 터미널 주변을 정리해온 원당마을 부녀회원들의 모습.
▲ 봄부터 가을까지 터미널 주변을 정리해온 원당마을 부녀회원들의 모습.

【당진】 당진을 찾는 사람들이 처음 맞는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이 인근 아파트단지 부녀회원들의 손길로 예쁘게 단장되고 있다.

원당주공아파트 부녀회(회장 안추자) 회원들은 지난 봄 터미널 인근의 공터에 연산홍등을 심고 가꾼데 이어 지난달 28일과 29일 여름내 무성히 자란 풀들도 손수 제거하면서 아파트 인근과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매주 이 주변을 순회하면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안추자 부녀회장은 “잡초들이 사람 키만큼 커 힘들었지만 터미널이 당진의 얼굴이라는 의미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대청소를 하고 있다”면서 “관리실 직원들의 도움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전명진(42, 원당마을 거주) 총무는 “범위가 넓어 참여한 부녀회원 만으로는 벅찬 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번에 관계기관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준다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는데 보다 수월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