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의회가 한국동서발전(주) 본사의 당진이전을 위한 건의문과 군내 중학교 졸업생 고교진학 수급을 위한 학급 증설인가 촉구결의서를 채택했다.
제125회 임시회에서 군의회는 개회 첫날인 8일 이같은 내용의 건의문과 결의서를 채택하고 의원 13명 전원의 서명을 첨부해 각각 산업자원부 장관과 충남도교육청 등에 발송했다.
건의문에서 군의원들은 “동서발전(주) 당진화력발전소는 현재 500MW급 8기 중 4기가 가동 중에 있고 2기는 공사가 마무리돼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나머지 2기는 건설 중에 있다”며 “건설 중인 2기가 완료되면 동서발전(주) 전체 설비의 42%가 우리 군에 소재하게 되므로 본사는 당연히 우리 군으로 이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원들은 “따라서 지난 6월24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은 군민들에게 납득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며 “시설 규모 면에서 우리 군에 뒤지는 울산시에 이전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동서발전의 본사 이전을 군민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혜량해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군의원들은 학급증설인가 결의서에서 “2005년의 경우 지역 내 중학교 졸업생 1452명 중 203명(99명은 기초학력 미달자)이 타 지역으로 진학했다”며 “기초학력 부진으로 타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학부모의 마음을 안타깝게 함은 물론 교통비와 하숙비 등 교육비 부담이 증가해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군의원들은 “2006년 기초학력 미달자가 관내에서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를 진학할 때는 단 한 명이라도 관외로 진학하지 않도록 학생수 증가추세를 보아 4개 학급을 증설 인가해 줄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