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54, 열린우리당) 석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내년 6월 예정인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 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를 위한 준비를 하나 둘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출마의사와 함께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후배도 많고 선배도 많아 길을 열어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도권 밖에 있는 것과 제도권 안에 있는 것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기업이나 기관을 찾아 지역물품 이용해 달라며 세일즈를 할 때 뜻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있었죠. 그때보다 폭넓게 일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민의를 접목시켜 열심히 해볼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 이사장은 군의원이라는 직책에 대해 딱 떨어지는 답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솔직히 ‘아직 군의원이 뭐다’라는 딱 떨어지는 답은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책에 나오지는 않으니까요. 다만 만일 군의원이 된다면 재정적인 문제를 많이 짚어보고 싶습니다. 예산부문에 집중해서 진짜 필요한 부문에 쓰이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이종윤 이사장은 정당과 선거 그리고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군의원 하는데 당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당이 됐든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남을 의식하는 그런 선거는 안 할 겁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만을 충분히 보여줄 생각입니다. 당락을 떠나서 반듯한 자세로 옳은 길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