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아버지는 심판으로 손자손녀는 선수로 함께 뛰는 경기가 지난 18일 기지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제7회 어린이 체능교실 게이트볼 대회가 그것으로 이날 대회에는 방과후 생활체육으로 게이트볼을 배우고 있는 군내 12개 초등학교 중 10개 학교가 출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였다.
이날 경기를 주관한 단체는 당진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완기)로 평소 어린이 지도는 물론 이날 경기의 심판을 맡았는데 대부분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어서 자연스럽게 할아버지와 손주 세대가 함께 하는 자리가 연출된 것이다.
게이트볼연합회 김완기 회장은 “흔히 게이트볼 하면 노인경기로 알려져 있는데 어린이들의 두뇌발달에 아주 효과적인 운동이 바로 게이트볼”이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대회도 있고 당진은 이미 그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준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강초등학교 주장을 맡고 있는 손병국 학생은 “컴퓨터 게임보다 게이트볼이 더 재밌다”며 “하루 2~3시간씩 친구들과 경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고산초등학교가 우승을, 기지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조금초등학교와 송산초등학교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