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오전 9시 군청 앞에 농민·축산·노동·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붉은 피켓을 든 이들은 “한미 FTA 국회비준 찬성의원을 심판하겠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농수축산업의 타격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한미 FTA 국회비준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미FTA에 대해 정부가 밝힌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허위이며 최근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한미FTA 협상 미 외교문서에서 나타났듯이 미국을 위한 협약일 뿐”이라며 “한미FTA가 국회에서 비준되면 농축어업 피해 12조원으로 농수축산업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중소기업들도 적잖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돼 한미FTA는 서민에게 독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진군농민단체협의회, 당진군축산단체협의회, 당진진보연대는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나라당이 국익이라며 한미FTA 국회비준을 밀어붙인다면 당진군의 농민 노동 시민사회단체들과 한미FTA 국회비준을 반대하는 군민들이 단결하여 돌아오는 선거에서 기필코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