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이뮤덴제철소와 일본야하다제철소를 견학하고 돌아온 한창준 개발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견학보고회를 갖고 있다.
▲ 네덜란드 이뮤덴제철소와 일본야하다제철소를 견학하고 돌아온 한창준 개발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견학보고회를 갖고 있다.

현대아이앤아이스틸에서 부담한 비용으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와 일본의 고로제철소를 둘러본 당진군개발위원회(위원장 한창준) 임원들의 보고회 및 기자회견이 지난 15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고로제철소를 견학하고 돌아온 6명의 개발위 임원들은 “현대가 추진하는 제철소의 환경문제는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고 결론지으며 “현대아이엔아이스틸에서는 약속한 환경설비를 완벽하게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역사회에 당부합니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통해 “당진지역에 건설하고자 하는 제철소가 지역사회의 환경에 큰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거듭 주장하면서 “국가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총의를 모아 완벽한 제철소를 건설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과 “행정기관이 조속히 결정을 내려 지역사회의 갈등을 수습하고, 제철소가 건설될 수 있도록 제반행정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실상 고로제철소에 대한 찬성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찬성의견과 관련하여 방문단을 인솔한 한창준 개발위원장은  “해외제철소를 견학한 임원들의 생각일 뿐 아직까지는 개발위원회 차원의 공식적인 찬성입장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14일 귀국한 당진군개발위원회의 방문단은 한창준 당진군개발위원장과, 이영민, 김현기 부회장, 이강일 송산면개발위원장, 임홍빈 합덕읍개발위원장, 안평일 위원(송산), 그리고 당진뉴스 인택진 기자다.

한편 보고회에 앞서 한창준 개발위원장은 “무거운 마음을 갖고 떠났으나 가볍게 돌아왔다”며 “비용부담은 아이앤아이스틸이 했지만 프로그램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고 관광 등도 하지 않고 꼼꼼히 살펴봤다”고 주장했다.